이 황당함
이 되도않는 교훈
그리고 이상한 마을 오마주
틀림없는 레이튼입니다

스포

의뢰인은 그럼 원래 자기가 받아야 하는 유산을
뺑이쳐서 내 돈 주고 샀다는 거야?
그 돈은 동생한테 갔고?
동생이 돈 돌려줬겠지?

액자 건드리면 숨겨져 있던 방이랑 유산 나오는 거 보고 웃음
이러니 저러니해도 나는 레이튼을 좋아하는군

스포

사람이 환각 보는 것 같으면 병원에 좀 데려가
맞춰주지 말고 ㅁㅊ것들아

아 너무 황당해
악마의 상자는 N시간 동안 플레이하는 게임이고
중점은 수수께끼 풀이에 있으니까 스토리가 이래도 브금으로 적당히
아름다운 척 무마시킬 수가 있는데
미탐사는 애니라서 20분 안에 이 개황당시추에이션을 해설해야 하는 거야
그러니까 이렇게 킹이 받는 거겠지

의뢰인이 개아름다움
좀비가 돼서도 사랑하는 아내를 물고 싶지 않았던 남편 알페스하는 노아가 웃겼네요

스포

연구자는 연구하는 사람이지
연구에 미쳐서 인간의 마음을 버린 싸패가 아니잖아

여기까지 보고 결론 내림
그러니까 미탐사는
마감 일주일 전부터 후다닥 써서 낸 둘수사 시날집 같은거라서
야 여기서 이게 어떻게 이렇게 됨ㅋㅋ
하고 지엠이랑 플레이어들끼리 꺄르륵 웃는 것까지 컨텐츠인거지
이해했어
다같이 봐야된다 이건

근데 그럴거면 아예 카트리+노아+셜로 셋 캐릭터성이랑 관계성을 더 풀어줬으면 좋았을 것 같음
지금은 약간 이도저도 아니라는 느낌이네

그리고 카트리같은 탐정이 기벽 발사하면 조수가 그에 맞게 츳코미를 넣든가 지가 한 술 더 뜨든가 해야 하는데
노아는 리액션이 좀 밍숭맹숭하고
셜로는 츳코미가 너무 1차원적임
조수랑 마스코트 강아지까지 해서 셋이나 있는 의미가 없어

이렇게 뚱쭝하게 쓸 감상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내가 레이튼을 좋아하긴 하나보다

이 에피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