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까지 다 봤다
새벽에 자기 전에 대충 누워서 봤는데
감격해서 11화까지 봐버림
자고 일어나서 12화봤다
스포캐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성장해서 날 두고 뚜벅뚜벅 걸어가버림
심지어 제일 노답이던 손톱 보스까지 남김없이 쫀득쫀득 성장하고 아들이랑 같이 도망쳤어
다들 너무 기특해...
전부 대단하지만 특히 테루가 진짜 멋있었는데
나는 네 라이벌이니까~!! 하면서 사람들 보호할 때 감동해서
태블릿 잠깐 덮고 상체 일으켜서 자극을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짐
한 1분쯤 그러다가 다시 본듯
테루야...
테루는 초반에 얻어맞고 일찍일찍 갱생해서 다행이었다
아니면 손톱 보스처럼 꼴불견 어른으로 자랄 뻔했잖니
(손톱 보스 안 싫어합니다)
상대방이 받아주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지금 꼭 해야만 하는 말이라니
고백은 정말 룽함
젠장~~ 모브랑 레이겐 관계 너무 아름다워
비록 사기와시급떼먹기와막말과그외어쩌고저쩌고가있었지만
너희는 진짜 아름다운 사제관이다
나는 비엘은 이제 잘 안먹지만 모브레이까지 솔직히 가능
리버스 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모브는 솔직히 아가씹탑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내가 뭐라고 죄송해하지 그분들께 전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너무너무 좋았어
누가 좋아하는 애니 뭐냐고 물어보면 몹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OVA도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