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모가미랑 내면 세계에서 싸울때 모브 너무 고생해서 안타까웠음
그래도 주변인들에게 더 감사해야겠다. 하고 결론 내리는 게 대견해서 제가 키운 줄 알았네요
레이겐 티비 출연 에피...
중딩한테 막말하고
걔 안오니까 난 너없어도 혼자 잘삶ㅋㅋ
하다가 생일 혼자보내고 사고치고 인터넷 밈되는 거 좀 보기 힘들었음
아니 그래도 뭐 잘 끝났으니까
마지막에 스승님은 좋은 녀석이에요 하면서 첫만남 오버랩되는 연출
이런거 안 좋아하는 씹덕이 있나
무사시 부장이 넘어져도 계속해서 일어나고 도전하는 모브를 보면서
자기도 용기를 얻었다고 하는 장면 너무 좋았어...
이렇게 서로서로 영향을 받아가는 청춘이라니 아름답잖아
최종보스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군
다른 작품이었으면 모르겠는데 1기에서 레이겐이
"야 너네 이거 범죄거든 어른이 돼서 사회로 나와라!!" 해놔가지고 쇼네 아빠가 더...
구려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음
작품의 톤앤매너라는 것이...
쇼야 너네 아빠 진짜 이상하다 고생 많았겠다 너도
모브랑 하는 대화 보면서 계속 '와 저게 진짜 중딩이랑 애아빠의 대화인가' 함
하 그리고
최종보스랑 싸우면서 힘을 방출하고 해방감과 고양감, 자유를 느끼며 웃던 모브가
두려워하는 리츠를 발견하고 절망하는 장면
너무 마음아프고 좋았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해 약해질 수밖에 없는 세계관 최강자라는 것...
모두의 곁에서 인간으로서 있고 싶으니까 인간을 초월하는 힘을 사람에게 휘두르면서 즐거워할 수 없는 거야
아아....... 촉촉해
너무너무아름다워